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27일 용산구의회에 마련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국회의원 보궐선거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27일 사전투표소에 들고 나타난 가방이 국내 가방 브랜드인 ‘빌리언템’으로 확인돼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윤 대통령 내외는 이날 오후 용산청사 인근 용산구의회에서 지방선거 관외 사전투표를 마쳤다.
이날 김 여사는 흰색 반소매 블라우스와 검은색 치마를 입고, 펜화 스타일의 그림이 프린트된 면 소재의 가방을 들었다.
정가는 23만6000원이지만 해당 브랜드의 공식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는 11% 할인된 20만8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해당 제품 판매 페이지 하단의 질의응답란에는 “이거 영부인이 드신 것 맞나요?”, “김건희 백 방금 주문했어요. 언제쯤 수령할 수 있을까요?”, “이거 윤 대통령 와이프 가방이 맞나요?” 등의 질문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김 여사가 착용한 블라우스는 디올 제품으로 추정된다. 해당 블라우스의 오른쪽 하단에는 디올의 상징인 꿀벌 자수가 새겨져 있기 때문이다. 디올의 꿀벌 반소매 셔츠는 디올 홈페이지에서 175만원에 판매 중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