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후디스의 단백질 보충제 브랜드 하이뮨이 누적 매출 2000억 원(5월 기준)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2020년 2월 출시한 후 2년 4개월 만이다.
일동후디스에 따르면, 하이뮨은 지난해 연 매출액 1000억 원을 달성하면서 업계 1위를 달성했다. 당시 누적 매출액은 1300억 원이다. 집계 기간에서 2개월가량 차이가 있더라도, 출시 첫 해보다 330% 넘는 성장세를 보인 셈이다. 올해 1분기에도 전년 동기대비 235%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일동후디스는 3년간 연구개발에 투자한 끝에 하이뮨을 출시했다. 특히 산양유를 단백질 보충제에 적용하고, 류신·콜라겐·아연·비타민D 등 8가지 기능성 영양성분을 배합해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 수 있었다고 분석하고 있다.
일동후디스는 다양한 소비자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제품 라인업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어린이, 여성, 운동선수 등을 대상으로 하는 제품을 선보였다. 아울러 춘천 공장 신설 및 증산 라인 확보에 집중하면서 생산력을 강화하고 제품 라인업도 지속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