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다혜 씨 트위터 캡처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가 27일 퇴임한 문 전 대통령의 일상을 첫 게시글로 올려 관심을 모았다. 올린 지 4시간 만에 3438개의 공감과 2147개의 리트윗(공유)을 받았다.
문 씨는 이날 오후 트위터를 신설해 문 전 대통령의 일상이 담긴 첫 게시글을 올렸다. 문 씨의 계정명은 ‘찐딸’로, 소개 글엔 ‘슬하에 있길 즐기는 리얼 딸, 아버지를 세상에서 가장 존경하는 자칭 문파(문재인 전 대통령의 지지자) ‘1호’’라고 적혀 있다.
문 씨는 “얼마 전 ‘이젠 예전에 쓰던 번호로 연락하라’고 하시기에 받은 번호를 눌러보니 ‘아빠’로 등록된 연락처. 괜스레 눈물이 났다”며 “다시 아버지로, 할아버지로 돌아와 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문다혜 씨 트위터 캡처
글과 함께 올린 3장의 사진에는 잠이 든 문 전 대통령의 모습과 태블릿 PC로 트위터를 탐방하는 모습, 문 전 대통령이 읽고 있는 듯한 책 ‘고대 제국에서 G2 시대까지 실크로드 세계사’가 담겼다.
한지혜 동아닷컴 기자 onewisdo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