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텍코리아
이 회사는 2011년부터 전문건설 시공사업 분야에 진출해 비계·구조물해체 공사업 면허를 취득하고 연약지반처리 전문건설회사로 입지를 굳혔다. 현재는 지하안전영향평가 전문기관, 건설엔지니어링, 안전진단 전문기관, 지반조성·포장 공사업, 철근·콘크리트 공사업, 구조물해체·비계공사업, 상·하수도 설비공사업까지 아우르는 사실상 종합건설회사 수준의 역량을 가지고 있는 기업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부동산 개발업, 소프트웨어 분야에서도 사업을 확장하여 미래 산업 변화에 대비하고 있다.
㈜이노텍코리아는 방재 신기술인 AGS(Auto Grouting System)공법을 통해 자동으로 조사와 설계, 시공모니터링, 효과확인, 변상계측, 자료축적의 각 분야를 일괄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 전에는 굴착공사와 흙막이 가시설 공사 수행 시 수동으로 그라우팅을 하다 보니 많은 오차가 있었지만 AGS공법을 이용하여 고품질, 고효율, 안전한 자동관리기법 도입 등으로 정확한 그라우팅을 최소의 오차범위로 완벽하게 작업을 수행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연약지반처리(P.B.D공법·심층혼합처리공법) 분야에서도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이 회사는 PBD(Plastic Board Drain) 시공현황을 실시간 3D로 파악할 수 있는 PBD MASTER 3D 구축 시스템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세밀하게 공사를 수행할 수 있어 국내 및 아시아 최대심도인 68m를 시공한 실적도 보유하고 있다.
다양한 분야를 선도하는 중에도 품질 면에서는 뒤처지지 않아 부산 지역 내 공원특례사업 5건 중 동래온천공원, 동래사적공원, 사상공원 3건의 지하안전역량평가를 수행 중이다. 정인호 대표(사진)는 “앞으로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AI 계측 분야 등 미래 산업에 발맞추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윤정 기자 ongo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