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민주당과 이견, 내일은 반드시 통과”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이 가결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여야가 윤석열 정부 첫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처리 등을 위해 28일 오후에 열기로 잠정 합의했던 국회 본회의가 무산됐다.
국회에 따르면, 여야는 이날 오후 8시에 예정됐던 본회의를 열지 않기로 했다.
전날 여야 원내대표가 박병석 국회의장과 면담한 뒤 이날 오후 8시에 추경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를 열기로 공감대를 이뤘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본회의 개최가 또 한 번 무산된 것이다.
이와 관련해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경기 남양주 마석시장 지원 유세 후 기자들과 만나 “아직 민주당과의 의견이 있다. 좀 더 의견을 좁히고 노력할 것”이라며 “내일(29일)은 반드시 통과시켜서 자영업자들과 소상공인들에게 기쁨을 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