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낮 12시쯤 경북 울진군 근남면 행곡리의 한 야산에서 발생한 불이 바람을 타고 울진읍 쪽으로 확산되고 있다. 산림당국은 산불전문진화헬기 등 25대와 장비 34대, 공무원 등 200여명을 투입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 News1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6분경 경북 울진군 근남면 행곡리 산 27-6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청은 오후 4시 30분경 현장에 산불 2단계를 발령하고 울진과 주변 지역 동원 가능 진화인력을 100%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울진군청은 오후 1시 33분경 산불 지역 인근에 사는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28일 낮 12시쯤 경북 울진군 근남면 행곡리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산림당국이 진화에 나서고 있다. 산림청 제공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과장은 “산불진화 인원, 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신속한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안전사고 없이 산불을 진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