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의 한 야산에 불이 나 0.5㏊가 소실됐다.
29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7분께 구례군 산동면 이평리 한 야산 중턱에서 불이 나 산림 당국에 의해 2시간 18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임야 0.5㏊가 탄 것으로 잠정 파악됐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
산림 당국은 입산자가 실수로 불을 낸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전남도 산림보전과 관계자는 “산림과 인접한 지역에선 소각 행위에 특별히 주의하고 등산객은 입산 시 화기를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