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대외협력특보에 이동관 전 대통령홍보수석비서관을, 대통령교육과학기술특보에 김창경 한양대 창의융합교육원 교수를 29일 위촉했다.
이 특보는 동아일보 기자 출신으로 이명박 정부 당시 홍보수석과 대통령언론특보를 지내 이 전 대통령의 ‘입’으로 통했다. 윤 대통령의 당선인 시절에는 특별고문을 맡았다. 이 특보는 “민간과의 접점을 활성화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특보는 이명박 정부에서 교육과학부 2차관을 지냈다. 윤 대통령과 김 특보 모두 부친이 연세대 교수인 인연으로 대학 시절부터 교유했다. 대선 과정에선 윤석열 캠프 내 4차산업혁명선도정책본부를 이끌었고,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과학기술교육분과 인수위원으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