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경영] 네이버
네이버는 금융 자회사 네이버파이낸셜이 소상공인의 사업을 돕기 위해 제공하는 다양한 혁신금융 서비스가 확대되며 소상공인의 성장효과가 가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네이버파이낸셜은 사업 자금회전을 원활하게 돕는 ‘빠른정산’ 서비스, 오프라인 매장이 없으면 대출이 어려운 사각지대를 해소한 ‘스마트스토어 사업자 대출’ 등으로 소상공인의 원활한 사업을 지원 중이다. 올해에는 구매자에게 무료 교환반품 혜택을 제공해 매출을 늘릴 수 있는 반품안심케어를 선보였다.
빠른정산 서비스는 ‘택배송장만 넣으면 다음 날 입금되는 서비스’로 입소문이 나며 소상공인들의 필수서비스로 자리했다. 커머스 업계에서는 통상적으로 매출 발생 후 정산까지 10∼30일, 최대 60일까지 소요됐지만, 빠른정산은 이를 3일로 줄인 것이다. 현재까지 정산된 대금은 1년 4개월 만에 10조 원에 달한다. 지원효과도 뚜렷하다. 올 4월 기준으로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업자의 77%가 소상공인이며, 4월까지 지급된 누적대금 10조 원 가운데 7조 원이 소상공인에게 지급됐다.
전남혁 기자 forwar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