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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베이징 봉쇄 완화, 亞증시 일제 급등…닛케이 2.15%↑

입력 | 2022-05-30 14:02:00


중국이 코로나19를 어느 정도 통제함에 따라 상하이는 물론 베이징도 봉쇄를 완화한다는 소식으로 30일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20일 오후 1시 50분 현재 일본의 닛케이는 2.16% 급등, 최고 상승폭을 보이고 있다. 한국의 코스피는 1.22%, 호주의 ASX지수는 1.26% 각각 오르고 있다.

중화권 증시도 항셍지수가 1.87%, 상하이종합지수가 0.31% 각각 상승하고 있다.

이는 중국이 코로나 관련 봉쇄를 완화한다고 발표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중국에서 코로나19가 어느 정도 잡힘에 따라 상하이는 6월 1일부터 기업에 대한 ‘불합리한’ 규제가 해제될 것이라고 밝혔고, 베이징은 대중교통 일부와 일부 다중 이용시설을 재개관한다고 발표했다.

상하이 시정부는 29일 오는 6월 1일부터 지난 2개월 동안 지속됐던 봉쇄를 종료하고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뿐 아니라 수도 베이징의 관련 조치도 완화됐다. 베이징 당국은 7일 연속 코로나19가 발생하지 않은 지역의 경우, 도서관, 박물관, 극장 및 체육관은 물론 쇼핑몰도 재개장을 허용했다.

상하이는 29일 일일 확진이 100여명에 그쳤고, 베이징도 21명에 그쳤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