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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공기 탁해지면… AI가 자동으로 환기

입력 | 2022-05-31 03:00:00

KT, 동대문구 신축아파트에 도입




KT 강북·강원광역본부가 서울 동대문구 이문3구역의 신축 예정 아파트에 ‘KT 인공지능(AI) 청정환기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30일 밝혔다.

KT AI 청정환기 시스템은 아파트 실내외 다양한 공기정보를 자동으로 분석해 실시간으로 청정한 공기를 공급해주는 환기설비장치다. 아파트 실내외 공기 질을 리포트로 제공해주고, 사용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적절한 필터 교체 시기를 안내해 지속적으로 깨끗한 공기 질을 유지하도록 도와준다. 공기 질에 따라 자동으로 동작해 전기요금도 최대 15% 절감할 수 있다. 창호 부착형으로 별도의 공간이 필요하지 않고, H13등급 헤파필터와 3중필터를 사용해 미세먼지를 99.9% 저감해준다고 KT는 설명했다.

이 시스템은 리모컨뿐만 아니라 가족 구성원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과 웹페이지를 통해 제어할 수 있다. KT 기가지니와도 연동돼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전남혁 기자 forwar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