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전역으로 뻗어나가는 KT AICC
경북 구미시에 위치한 경북신용보증재단에서 KT AICC 솔루션이 민원인들의 문의를 받고 있다.
골목상권 디지털 전환… “월 2만 원에 AI 비서 고용한 셈”
서울 성동구의 한 베이커리에서 KT AI 통화비서가 고객의 요청사항을 받고 있다.
고객 입장에서도 이용자가 몰리는 시간엔 통화가 힘들었던 동네 미용실, 골목 식당에 언제라도 문의할 수 있다. 스마트폰 사용이 서툰 노년층이나 업무 중 무작정 통화대기가 어려운 직장인들도 전화로 쉽게 원하는 시간에 예약, 문의가 가능하다.
실제로 AI 통화비서를 사용하는 점주들은 “걸려오는 전화를 AI가 대신 받아줘 업무 부담이 줄었다”며 긍정적 반응을 보였으며, 특히 예약과 주문 등의 업무 처리 개선으로 매출 증대에도 도움을 받고 있다는 반응이 많았다.
서울 마포구의 한 네일숍에서 소상공인이 KT AI 통화비서를 사용해 예약을 받고 있다.
또 광주 서구의 한 미용실에서는 “KT AI 통화비서를 두 번째 예약 채널로 활용해 9일간 26건의 예약을 추가로 받을 수 있었다”고 밝히며, AI 통화비서의 매출액 증대 기여 효과에 대해 호평하기도 했다.
KT AICC, 독보적 기술력으로 기업과 공공 고객센터 혁신 중
서울 용산구의 KT 콜센터에서 상담사들이 ‘인공지능 컨택센터(AICC)’ 솔루션의 도움을 받아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KT AICC 솔루션 중 ‘AI 보이스봇’을 사용 중인 경북신용보증재단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융자를 위한 신용보증서를 발급하는 곳이다. 도입 전에는 단순 반복적인 문의 업무가 몰려 생산성이 떨어지고, 고객에게도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한다는 답답함이 있었다고 한다.
특히 경북신용보증재단에선 “AI 보이스봇의 인식 정확도는 100%에 가깝다”며 “처음엔 AICC가 기계인 줄 알았는데, 지금은 우리 직원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연령이 높으신 분들도 효과적으로 AI를 사용하고 있어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경북신용보증재단의 김세환 이사장은 “KT의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한 AI 보이스봇 상담예약 시스템은 신속함과 편리함으로 경북도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KT의 AICC는 은행, 대학교, 카드사 등 현재 70여 개 기관에서 사용하고 있다. 앞으로도 KT는 AICC 솔루션을 방역과 행정, 복지, 기업 간(B2B) 거래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