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김은혜 재산 16억 축소 신고” 김은혜측 “김동연 지인 업체에 특혜”
6·1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 자리를 두고 접전을 이어가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후보와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는 30일 주요 승부처를 돌며 총력 유세전에 나섰다.
전날부터 경기지역 31개 시군을 순회 중인 김동연 후보는 이날도 경기 가평 이천 성남 용인 등 9개 지역에서 집중 유세에 나서 “윤석열 정부의 광역버스 예산 삭감을 막아내겠다”고 했다. 이에 맞서 김은혜 후보는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와 합동 유세에 나서 “윤석열 정부, 광역버스 노선을 긋는 국토교통부, 경기도와 서울시가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오른쪽)가 30일 경기 이천시 관고전통시장 앞에서 민주당 엄태준 이천시장 후보와 함께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김 후보는 이날 의왕 용인 등 9개 시군에서 집중 유세를 펼쳤다. 이천=사진공동취재단
국민의힘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왼쪽)가 30일 경기 구리시 구리전통시장 앞에서 지원유세를 나온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와 함께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김 후보는 27일부터 ‘무박 5일’ 선거운동을 이어가고 있다. 구리=사진공동취재
권오혁 기자 hyuk@donga.com
이윤태 기자 oldspor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