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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 김성보 교수, 해양공간정보 분석 위한 드론의 다중센서 적용 연구

입력 | 2022-05-31 10:32:00

교육부·한국연구재단의 ‘지역대학 우수과학자 지원사업’에 선정




와이즈유 영산대학교 드론공간정보공학과 김성보(사진 오른쪽) 교수가 학생들에게 드론의 원리를 설명하고 있다.

와이즈유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 스마트공과대학 드론공간정보공학과 김성보 교수가 30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지역대학 우수과학자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지역의 과학기술연구역량을 높이고 우수 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 교수는 ‘해양공간정보 분석을 위한 드론의 다중센서 적용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2025년까지 3년간 총 1억5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 받는다.

와이즈유 영산대학교 드론공간정보공학과 김성보 교수. 박성원 기자 swpark@donga.com

이 주제는 드론에 적용할 수 있는 카메라, 다중분광센서, 라이다(Lidar), 열화상카메라 등 다양한 센서를 이용하여 연안 침퇴적 관찰, 갯벌 지형변화 분석, 해양쓰레기 조사(무인도서 등 사각지대 관리), 해양오염사고 등 해양 공간정보 분석에 드론을 활용하는 내용이다.

연구에 따라 해양 공간정보 또는 하천이나 호소의 특성 분석에 드론에 탑재할 수 있는 다양한 센서를 적용해 드론의 활용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김 교수는 “드론의 활용성을 극대화하고, 공간정보 분야 학문 발전을 위한 연구를 적극 수행할 것”이라며 “학생들이 연구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기를 만들어 학생들의 연구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승 기자 urises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