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3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3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역대 지방선거 중 투표율이 가장 높았던 선거는 68.4%를 기록한 1995년 1회 지방선거였다. 이후 지방선거 투표율은 계속 낮아지다가 2010년 54.5%, 2014년 56.8%, 2018년 60.2%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지방선거는 27, 28일 동안 실시된 사전투표율이 2018년 지방선거 사전투표율(20.14%)보다 0.48%포인트 오른 20.62%를 기록한 상황.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민주당 김민석 총괄선대본부장도 이날 오전 중앙선거대책위에서 “김대중의 행동하는 양심, 노무현의 깨어 있는 시민, 문재인의 다시 흐르는 강물처럼 지금은 투표만이 양심이고, 시민 행동이고, 다시 바다로 진보의 강물을 흐르게 할 것”이라겨 투표를 독려했다. 그러면서 “투표가 균형이고 안정이고 지역을 살린다. 다시 털고 일어나 투표해달라”며 지지층 결집을 호소했다.
박훈상 기자 tigermas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