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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혐의’ 서울 관내 현직 경찰관 구속…“증거 인멸 우려”

입력 | 2022-06-01 08:04:00


처음 만난 여성을 집으로 데리고 와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서울의 한 경찰서 소속 경찰관이 구속됐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박원규 부장판사는 지난달 30일 강간 혐의를 받고 있는 30대 남성 A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박 부장판사는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지역 경찰서 소속인 A씨는 지난 4월 서울 서대문구의 한 주점에서 만난 여성을 집으로 데리고 온 뒤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A씨는 소속 경찰서 직무에서 배제됐다.

경찰은 이와 별도로 A씨를 입건해 수사에 착수했고 최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