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함께 실시된 1일 오전 대구 수성구 대구여고 체육관에 마련된 범어1동 제2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하고 있다. 2022.6.1/뉴스1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일 오후 1시 현재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투표율이 38.3%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27~28일 실시된 사전투표율(20.62%)이 포함된 수치다.
이는 2018년 7회 지방선거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43.5%, 사전투표율 20.14%)보다 5.2%포인트 낮은 수치다. 지난 20대 대통령 선거 오후 1시 기준 투표율은 61.2%(사전투표율 36.93%)였고, 2년 전 21대 국회의원 선거는 49.7%(사전투표율 26.69%)였다.
투표는 이날 오전 6시 전국 투표소에서 시작됐으며 오후 1시 까지 전체 유권자 4430만 3449명 가운데 1698만 5317명이 참여했다.
이날 일반 유권자 선거는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선거는 오후 6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유권자들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본인의 주소지 관할 지정 투표소에 투표할 수 있다.
중앙선관위가 공식 발표하는 시간대별 투표율은 250개 시·군·구 선관위에서 취합된 투표 현황을 기준으로 한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