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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2시 투표율 40.7%…4년 전보다 6.1%p ↓

입력 | 2022-06-01 14:03:00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1일 오전 제주시 노형동 한라중학교 체육관에 설치된 노형동 제5투표소에서 시민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2022.6.1/뉴스1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일 오후 2시 현재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투표율이 40.7%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오후 1시부터 지난달 27~28일 실시된 사전투표율(20.62%)을 합산해 반영했다.

이는 2018년 7회 지방선거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46.8%)보다 6.1%포인트 낮은 수치다. 지난 20대 대통령 선거 오후 2시 기준 투표율은 64.8%였고, 2년 전 21대 국회의원 선거는 53%였다.




투표는 이날 오전 6시 전국 투표소에서 시작됐으며 오후 2시까지 전체 유권자 4430만 3449명 가운데 1804만 3063명이 참여했다.

17개 시·도별 투표율을 보면 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50.0%)이며 강원(48.7%), 경북(43.8%), 제주(43.7%)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광주(30.3%)이며 대구(33.7%), 부산(38.8%), 인천(39.1%) 세종(39.2%) 등 순이다.

이날 일반 유권자 선거는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선거는 오후 6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유권자들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본인의 주소지 관할 지정 투표소에 투표할 수 있다.

중앙선관위가 공식 발표하는 시간대별 투표율은 250개 시·군·구 선관위에서 취합된 투표 현황을 기준으로 한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