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국민의힘 성남시장 후보가 31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역 앞에서 열린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경기도 총집결 필승 유세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2022.5.31/뉴스1
국민의힘이 12년 만에 경기 성남시장을 탈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1일 오후 11시 현재 국민의힘 신상진 후보(65·사진)는 60.17%의 득표율로 더불어민주당 배국환 후보(38.83%)를 21.34%포인트 차로 앞서 당선이 유력한 상황이다.
의사 출신인 신 후보는 성남 중원에서만 내리 4선 국회의원(17~20대)을 지낸 중견 정치인이다. 4선 의원으론 이례적으로 기초단체장에 도전했고, 이재명 전 시장부터 은수미 현 시장까지 이어진 더불어민주당의 12년 아성을 무너뜨릴지 관심을 모았다.
성남=이경진 기자 lk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