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본격 연구 착수 과기부, 올해 연구비 1595억 지원
치매 및 유전자 치료, 착용 가능 로봇 등 신산업을 창출하고 국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기초연구가 올해 하반기에 본격 착수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6월부터 연구에 착수하는 2022년도 기초연구사업의 리더연구(12개), 기본연구(1818개), 선도연구센터(20개), 기초연구실(103개)의 신규 과제 선정 결과를 1일 발표했다. 총 1953개의 신규 연구과제에 올해 하반기에만 1595억 원을 투입한다.
기초연구사업 중 국내 최고 수준의 기초연구자를 지원하는 ‘리더연구’의 경우 △신경단백질 분해를 통해 치매 치료를 위한 화학적 방법을 탐색하는 연구(임미희 KAIST 교수 연구팀) △유전자 치료 기초 기술 개발 연구(김형범 연세대 교수 팀) △확장 가상세계 연구(윤성로 서울대 교수 팀) △로봇과 사람이 결합된 형태의 착용 가능 로봇의 제어 성능 향상 연구(공경철 KAIST 교수 팀) 등이 수행된다.
김민수 동아사이언스기자 rebor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