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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지던 김동연, 김은혜에 0.02%p 차이로 역전

입력 | 2022-06-02 05:57:00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31일 오후 경기 수원시 일대에서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왼쪽)와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가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5.31/뉴스1 © News1


경기도지사 선거 개표 초반 열세를 보이던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후보가 개표 막판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를 추월했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2일 오전 5시35분 현재 96.65%의 개표율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김동연(기호 1번) 후보는 48.99%, 김은혜(기호 2번) 후보는 48.97%의 득표율을 보이고 있다. 두 후보 간 득표율 격차는 0.02%p에 불과하다.

앞서 발표된 지상파 3사(KBS·MBC·SBS) 출구조사에서 김은혜 후보(49.4%)와 김동연 후보(48.8%)는 0.6%포인트 격차로 오차범위 내 초접전을 벌였다. JTBC는 김동연 후보를 48.5%로 김은혜 후보를 49.6%로 예측했다.

앞서 개표율 60%를 넘어섰던 오전 2시10분까지 김은혜 후보는 김동연 후보를 0.93%p 차이로 앞서고 있었지만 이후 격차를 1%p대로 벌리지 못하고 추격을 당하고 있다.


(수원=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