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방역 관계자들이 근무하고 있다. 2022.5.29 뉴스1
최장 6일 동안의 현충일 징검다리 연휴가 예정된 가운데, 방역당국은 이 기간, 이동과 접촉으로 인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전망을 2일 내놨다.
고재영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위기소통팀장은 이날 출입기자단 비대면 백브리핑에서 “우선 올 하반기, 재유행 가능성에 대해 (예측) 불확실성이 높아서 연구진별로 폭넓게 예측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여름철부터 진행될 휴가철이라던지 (이에 대해 장기적으로) 예측은 현재 불확실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고 팀장은 “재유행을 대비하기 위해, 조기인지·대응을 강화하고 유행에 따라 적합한 방역의료 대응체계를 구축하겠다”며 “다만 단시간 내 재유행 가능성은 높게 예측하고 있지 않다. 당분간 확진자가 감소할 텐데 일평균 2만명 내외 발생이 예측되고 있다”고 부연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