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는 2일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는 일류보훈을 통해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명예를 드높이겠다.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최고 수준으로 향상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호국보훈의 달 총리 담화문을 통해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이 최고의 예우와 존경으로 이어질 때 비로소 하나의 대한민국으로 나아갈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총리는 “빼앗긴 국권을 되찾은 독립의 역사, 전쟁의 화염으로부터 나라를 지켜낸 호국의 역사, 독재로부터 민주주의를 일궈낸 민주의 역사는 위대한 유산이며 지키고 계승해야 할 불멸의 가치”라며 “이 자랑스러운 역사에는 나라를 위해 신명을 바친 진정한 영웅들이 계신다”라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선열들이 보여주신 희생과 헌신, 연대와 협력의 정신을 되살려, 지금의 위기와 도전을 이겨내고, 회복과 도약으로 나아가자”고 밝혔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