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5월24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 2022 세계가스총회 개회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뉴스1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가 전주 대비 6%포인트(p) 오른 54%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만 18세 이상 남녀 101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한 비율은 54%다. 5월 3주 차 조사보다 6%포인트 오른 수치다.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적 평가는 27%로 2%포인트 하락했다. ‘잘 모르겠다’ 혹은 ‘무응답’은 20%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선 국민의힘이 5월 3주차보다 6%포인트 오른 48%로 선두를 달렸다. 더불어민주당은 3%포인트 내린 27%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율이 20%대로 감소한 것은 지난해 6월 셋째 주(29%) 이후 약 1년 만이다. 정의당은 5%, ‘지지 후보 없음’·’모름’·’무응답’은 20%다.
이번 조사는 휴대폰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1%포인트다. 응답률은 15.8%다. 자세한 내용은 전국지표조사(NBS)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지혜 동아닷컴 기자 onewisdo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