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경남 밀양시 부북면 산불현장에서 산불진화헬기들이 물을 뿌리며 산불을 진화하고 있다. (산림청 제공) 2022.6.1/뉴스1
이날 오후 들어 바람이 비교적 약해지면서 진화작업에도 속도가 붙는 모양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경남 밀양시 부북면 산불 진화율이 2일 오후 1시30분 기준 73%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날 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화재현장에는 풍속 2~7m/s의 서남서풍이 불고 있는데 화재 발생 첫날인 지난달 31일 7~11m/s에 비해서는 바람이 다소 약해진 상황이다.
현재까지 산불로 인명피해나 민가 및 시설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해병대 신속기동부대원들이 2일 경남 밀양시 부북면 춘화리 산불 진화 작전에 투입되고 있다. 해병대는 우선대응대대 병력을 파견해 진화 작업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해병대1사단제공) 2022.6.2/뉴스1 © News1
특히 산림당국은 접근이 어렵고 험준한 산악지역과 산불이 거센 지역은 산불재난특수진화대와 공중진화대를 우선 배치해 진화작업을 펼치고 있다.
(밀양=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