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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아 반갑다![퇴근길 한 컷]

입력 | 2022-06-02 16:02:00


2일 부분 개장한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초여름으로 접어들면서 시민과 관광객들이 바닷물에 몸을 담그며 물놀이를 시작했습니다.

마스크를 벗고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는 게 3년 만입니다.

낮 최고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완연한 여름 날씨입니다.

오늘부터 해운대해수욕장은 관광안내소~이벤트광장 300m, 송정해수욕장은 관광안내소~복합휴게시설 150m 구간에서 해수욕을 허용합니다.

부분 개장 기간에는 망루와 부표 등 안전시설이 설치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물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파라솔 등 각종 피서 용품 대여 서비스는 정식 개장일부터 가능합니다.

정식 개장은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62일간입니다. 송도, 광안리, 일광 등 7개 해수욕장은 7월부터 전면 개장합니다.  

부산보다 북쪽인 강원 속초시 해수욕장은 7월 9일,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은 7월 2일 개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부산=박경모 기자 mom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