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핵심 ‘배터리’ 역할·기업 비전 공유 국내 업계 첫 대학생 기자단 세계 각국 대학생 24명 구성 참가자 전원에 활동비·노트북 제공
LG에너지솔루션이 젊은 세대에게 친환경 에너지 산업 핵심인 배터리 역할을 널리 알리고 기업 비전과 경영철학을 공유하기 위해 글로벌 대학생 기자단을 운영하기로 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한국과 미국, 중국, 유럽 등 세계 각국 대학생 24명으로 구성된 ‘배터리더스(Better Leaders)’ 1기를 출범했다고 2일 밝혔다.
배터리더스는 배터리 산업을 선도하는 LG에너지솔루션과 미래를 이끌어 갈 크리에이터 리더들의 모임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지난 2개월여 동안 진행된 선발 과정에서 치열한 경쟁률(16대1)을 뚫고 기자단에 선발된 이들은 최근 온라인 발대식을 갖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국내 배터리업계에서 글로벌 대학생 기자단을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참가자 전원에게 매월 활동비를 지급하고 프로그램 최종 수료 시 수료증과 함께 LG그램 노트북을 선물한다. 활동과정에서 사업장 견학과 임직원 멘토링 등 개인 역량을 끌어올릴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우수 활동자는 향후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준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배터리더스 1기는 열정과 협동심, 자부심, 역량, 독창성 등 엄격한 기준에 따른 선발 과정을 거진 미래 인재”라며 “미래 첨단 산업인 배터리와 이를 선도하는 LG에너지솔루션 미래 전략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