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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신인 발굴 ‘뮤지컬 스타’ 최종 라운드 12일 개최

입력 | 2022-06-03 03:00:00


사단법인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은 뮤지컬 신인을 발굴하는 ‘뮤지컬 스타’ 최종 라운드를 12일 개최한다. 2일부터는 최종 라운드에 관객들을 초청하기 위한 티켓 예매를 DIMF 공식 홈페이지에서 시작했다.

뮤지컬 스타는 올해 8회를 맞았다. 3월 영상 심사를 시작한 뒤 대면 예선과 본선 1, 2차 라운드를 거쳐 세미 라운드와 최종 라운드만 남았다.

지난달 10일 채널A 첫 방송 이후 역대 최고 수준인 출연자들의 다양한 끼와 열정을 선보여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첫 단독 사회자로 데뷔한 배우 이이경은 재치 있는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심사위원으로 나선 뮤지컬 배우 정영주, 마이클 리, 민우혁, 이재환과 장소영 음악감독은 라운드마다 날카로운 심사평으로 방송의 몰입도를 높였다.

최종 라운드는 마지막 무대인 만큼 메인 심사위원 5명과 한국 뮤지컬의 살아있는 전설이자 상징으로 꼽히는 뮤지컬 배우 최정원, 배성혁 DIMF 집행위원장이 스페셜 심사위원으로 함께한다.

뮤지컬 스타의 최종 우승자는 1000만 원과 트로피, 차세대 스타 탄생을 위한 콘서트 기회 등의 혜택을 얻는다.

영광의 주인공은 12일 최종 라운드 녹화 현장 또는 28일 오후 11시 10분 채널A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박정숙 DIMF 사무국장은 “매년 경쟁이 더 치열해지고 있는 뮤지컬 스타의 마지막 주인공은 누가 될지 역사적인 그 현장을 많은 분이 함께해주면 좋겠다”며 “또 최종 라운드까지 함께하지 못했지만 뮤지컬 배우의 꿈을 이루기 위해 지금도 땀을 흘리고 있는 예비 스타들에게도 응원의 박수를 보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