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이 건강보험료(건보료) 체납과 관련 사과했다.
지민은 2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최근 미국 백악관 행사를 마무리한 소감을 전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지민은 “감사하고 영광스럽게도 다양한 인종, 국가, 문화를 가진 아미 여러분들이 계시기에 여러분을 대표해 이번 행사에 참여할 수 있었고 목소리를 높일 수 있었다”면서도 “다만 여러분을 대표해 와 있는 제가 아직은 너무 미숙한 게 아닌가 싶었습니다”고 털어놨다.
앞서 지민이 건보료를 체납한 사실을 몰랐다가, 자신이 보유한 아파트를 압류당했던 사실이 알려졌다. 그의 잦은 해외 일정으로 연체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가 발생한 일로, 확인 즉시 체납액 전액을 납부했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회사의 과실로 빚어진 일이라고 사과했다. “아티스트 숙소로 도착한 우편물을 회사가 1차적으로 수령해 아티스트에게 전달하는 과정에서 일부 우편물에 대한 착오로 누락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