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수출국기구(OPEC)과 러시아 등 23개 산유국으로 구성된 OPEC+가 7월 하루에 64만8000만배럴을 증산하기로 합의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OPEC+는 2일(현지시간) 화상회의 후 성명을 내고 “이번 회의에서는 원유와 정제유 모두에 대해 안정적이고 균형 잡힌 시장의 중요성이 강조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국제 유가가 급등하는 가운데 유럽연합(EU)이 러시아산 원유 수입 제한 조치에 나선 상황 등을 감안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