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지역 서점에서 지역화폐로 책을 사면 10%를 마일리지로 되돌려준다. 도는 이달부터 ‘지역서점 지역화폐 소비지원금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들어가는 예산은 4억5000만 원이다.
도는 2017년부터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역서점 인증제를 시행하고 있다. 도내 지역 서점 342곳이 인증했는데 이번 사업은 그중 지역화폐 가맹점인 280여 곳이 참여한다.
소비자들은 경기도 인증 지역서점에서 시군별 지역화폐 결제 금액의 10%(최대 3만 원)를 해당 시군 지역화폐로 돌려받을 수 있다. 경기도 내 31개 시군 중 28개 시군의 지역화폐 운영사는 코나아이다.
이경진 기자 lk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