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공원 부지, 10~19일 시범개방
12일부터 청와대가 상시 개방되고 하루 관람 인원은 4만9000명으로 기존보다 1만 명 늘어난다고 문화재청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이 2일 밝혔다.
네이버, 카카오 등으로 나뉘었던 신청 방식은 ‘청와대 개방 누리집’으로 일원화된다. 3일 오전 10시부터 12일 이후의 청와대 관람 신청권을 예약할 수 있다. 관람자 선정 방식도 기존 추첨제에서 선착순으로 바뀐다. 온라인 접수가 어려운 65세 이상 등을 위해 오전 9시와 오후 1시 30분에 관람 신청권을 현장에서 각 500장씩 선착순으로 발급한다. 청와대는 매주 화요일 휴관한다.
대통령 집무실 인근 용산공원 부지는 10일부터 19일까지 시범 개방한다. 개방 대상지는 대통령 집무실 남측부터 국립중앙박물관 북측 ‘스포츠필드’에 이르는 직선거리 약 1.1km 구간으로, 주한미군으로부터 반환받은 부지다.
이소연 기자 always9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