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이 우크라이나에 1억 달러(약 1267억원) 규모의 추가 군사물품을 지원키로 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 등 외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과 영국이 우크라이나에 첨단 로켓 등 추가 군사지원에 나서자 북대서양조약(NATO·나토) 가입 절차를 밟고 있는 스웨덴도 연대 차원에서 동참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안 린데 스웨덴 외무부 장관은 이날 대함미사일, 대전차미사일, 12.7㎜ 돌격소총과 탄약 등 총 950만 유로(1억 달러·1267억원) 상당의 군사지원 패키지 제공 의사를 밝혔다.
앞서 미카엘 담베리 재무부 장관과 페테르 훌트크비스트 국방부 장관도 기자회견을 열어 이러한 내용의 군사지원을 발표한 바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