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MBC © 뉴스1
배우 박해일이 영화 ‘헤어질 결심’에서 한국어 연기를 하는 탕웨이를위해 직접 한국어를 녹음해줬다고 전한다.
5일 오후 방송되는 MBC ‘출발! 비디오 여행’(이하 ‘출비’)에서는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한국 배우들이 칸 현지에서 진행한 인터뷰와 팀 버튼 감독의 단독 인터뷰가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국배우 최초로 칸영화제 남우주연상을 거머쥔 송강호부터 강동원, 이지은, 이주영 배우는 물론, 칸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한 박찬욱 감독 작품 ‘헤어질 결심’의 두 주인공인 탕웨이와 박해일 배우까지 모두 만나볼 수 있다.
박해일은 ‘헤어질 결심’에서 한국어 연기를 한 탕웨이를 위해 한국어 대사를 직접 녹음해준 사연, 현장감 넘치는 칸 비하인드 영상 등이 전해진다.
2012년 내한 이후 10년 만에 한국을 찾은 팀 버튼 감독의 독점 인터뷰가 기대를 모은다. 현재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그려온 그림과 피규어 등 520여 점을 전시하는 팀 버튼 특별전이 개최되고 있다.
팀 버튼 감독은 인터뷰 도중 광장시장 빈대떡과 막걸리, 그리고 한국식 바비큐에 대한 애정을 엿보이며 한국에 대한 무한 사랑을 내비친 가운데,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그의 작품 3편이 과연 무엇일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한편 ‘출발! 비디오 여행’은 매주 일요일 오후 12시5분 방송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