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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강원 원주시의 한 아파트 단지 주변에서 3살 아들과 숨진채 발견된 30대 여성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9시 5분쯤 원주시 단구동의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모자 관계인 A씨(30대)와 B군(3)이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인근 정자에 있던 한 학생이 이 모자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한편 A씨는 아들인 B군, 남동생과 함께 살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원주=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