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갑에서 손을 빼고 파출소에서 달아난 40대 불법체류 베트남인이 검거됐다.
대구 성서경찰서는 3일 오전 11시35분께 수갑에서 손을 빼고 파출소에서 달아난 불법체류 베트남인 A(44)씨를 붙잡았다.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붙잡힌 A씨는 지난 1일 오전 1시10분께 성서파출소에서 대기하던 중 수갑에서 손을 빼낸 뒤 달아났다.
앞서 A씨는 ‘수상한 사람이 있다’는 편의점 직원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게 붙잡혔다.
경찰은 “구체적인 내용은 현재 수사 중에 있다”며 “출입국관리법 위반 등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구=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