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100일을 맞아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즉시 폭력을 멈추라고 호소했다.
3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이날 성명을 내 “즉시 폭력 사태를 중단하고, 필요한 모든 이에게 인도주의적 접근을 허용하라”고 밝혔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교전 지역에 갇힌 민간인을 안전하게 대피시켜라”라며 “민간인 긴급 보호와 국제 규범에 따른 인권 존중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유엔은 인도주의적 노력에 헌신하고 있다”면서도, 궁극적으로 당사자 간 협상과 대화가 갈등을 해결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선의의 외교적 노력을 빨리할수록, 이들 국가와 세계를 위해 좋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