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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LG CNS에 ‘이음 5G’ 주파수 추가 할당

입력 | 2022-06-06 03:00:00

LG CNS 신청한 4.7GHz대역 전체
자율이동로봇-지능형공장에 활용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LG CNS가 신청한 ‘이음 5세대(5G)’ 주파수 추가 할당이 완료됐다고 5일 밝혔다.

이음 5G는 5G 융합서비스를 희망하는 사업자가 직접 5G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특정구역(토지·건물) 단위로 5G 주파수를 활용하는 통신망이다. LG CNS는 이번 이음 5G를 통해 주변환경 정보를 수집해 장애물을 피하면서 목적지까지 스스로 찾아가는 자율이동로봇, 4K와 8K 초고화질 비디오를 사용한 인공지능(AI) 관제 등의 지능형공장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LG CNS가 신청한 주파수는 4.7GHz(기가헤르츠) 대역 100MHz(메가헤르츠) 폭이다. 과기부는 LG CNS가 계획 중인 서비스가 원활히 제공될 수 있도록 신청한 4.7GHz대역 전체를 할당했다고 밝혔다. LG CNS의 이음 5G 주파수 할당은 올해 3월 이후 두 번째다. 과기부는 LG CNS가 최초에 할당받았을 당시와 중복되거나 유사한 사항에 대해서는 절차를 과감히 생략해 주파수를 신속히 공급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전남혁 기자 forwar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