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11시53분께 전북 군산시 산북동의 한 폐목재 야적장에서 불이 났다.(전북소방본부 제공)2022.6.6/© 뉴스1
5일 오후 11시53분께 전북 군산시 산북동의 한 폐목재 야적장에서 불이 났다.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181명과 장비 66대를 동원해 8시간 동안 화재 진압 활동을 벌이고 있다.
야적장에는 발전소 연료용 우드칩 6000여톤이 쌓여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큰 불길은 모두 잡혔으나 폐목재의 양이 상당해 잔불 정리에는 시간이 더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별다른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와 함께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큰 불길은 잡혔지만 폐목재의 양이 상당해 계속해서 불씨가 되살아나는 상황”이라며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은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군산=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