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황령터널 전포 방향에서 폭주족들이 활주하고 있는 모습.(부산경찰청 제공) © 뉴스1
부산 남구 황령터널 전포 방향에서 폭주족들이 달리는 모습. 부산경찰청 제공
경찰에 따르면 A 씨 등은 지난달 9일 새벽 오토바이를 타고 송정, 해운대, 광안리, 서면, 등 부산 도심에서 3시간가량 난폭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광안터널에서 무리를 지어 질주하다 넘어져 사고를 내는가 하면 서면 도로에서 신호를 무시한 채 다른 차량의 운행을 방해하며 교차로를 여러 번 회전하는 등 난폭운전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부산 남구 황령터널 전포 방향에서 폭주족들이 달리는 모습. 부산경찰청 제공
부산 남구 황령터널 전포 방향에서 폭주족들이 달리는 모습. 부산경찰청 제공
경찰 관계자는 “검거된 폭주족이 탄 오토바이는 번호판이 아예 없거나 번호판을 가려 식별이 곤란한 상태였지만 도로 폐쇄회로(CC)TV,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추적한 끝에 전원 검거했다”고 말했다.
부산=강성명기자 smk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