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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 ‘환경의 달’ 맞아 친환경 콘셉트 행사…업사이클링 전시도 진행

입력 | 2022-06-07 14:10:00

더현대서울 내부 전경


현대백화점이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다양한 친환경 콘셉트 행사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소재 더현대서울에서 지속가능성을 갖춘 상품만을 엄선해 선보이는 ‘지구를 위한 소비생활 3.0’ 행사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행사에서 ‘제로웨이스트’(Zero Waste)를 콘셉트로 한 다양한 브랜드와 자연친화적 원료를 사용하는 ‘비건뷰티’, 폐소재들을 활용해 가치있는 상품으로 만드는 ‘업사이클링’ 브랜드 등 총 14개 지속가능 브랜드의 의류·잡화·화장품 등 400여 개 상품을 선보인다.

또 플라스틱 굿즈 브랜드 ‘노플라스틱선데이’와 협업해 행사 기간 동안 행사장에서 플라스틱 뚜껑의 자원순환 과정을 보여주는 고객 참여형 전시 ‘플라스틱 팩토리 전시’도 진행할 계획이다. 전시전에선 플라스틱 병뚜껑이 비누 받침, 칫솔 꽂이 등 제품으로 재탄생 되는 자원순환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제로웨이스트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는 업사이클링 전시도 진행한다. 가구 디자이너이자 예술 작가로 활동 중인 강영민 작가의 업사이클링 작품 ‘제로웨이스트 팩토리 프로젝트전’이 함께 열리며,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의자 및 테이블 등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고객들이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노력하는 다양한 브랜드들의 제품을 직접 체험해보고 일상생활 속에서 지구를 위한 소비를 실천해 볼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