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송해 / 뉴스1 © News1
윤석열 대통령은 8일 ‘최고령 국민 MC’ 방송인 송해(본명 송복희) 씨의 별세를 애도하며 송 씨에게 1등급 훈장인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송 씨의 별세에 대한 조전을 유족들에게 보내며 “슬픔에 잠겨 계실 유족분들에게 진심으로 위로를 드리며 삼가 고(故) 송해 선생님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진 고(故) 송해 씨의 빈소에 금관문화훈장이 놓여 있다. 뉴스1
윤 대통령은 “열정적인 선생님의 모습을 다시 뵐 수 없는 것이 너무나 아쉽지만, 일요일 낮마다 선생님의 정감 어린 사회로 울고 웃었던 우리 이웃의 정겨운 노래와 이야기는 국민 마음속에 오래도록 남아 있을 것”이라고 추모했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병원 장례식장에서 고(故) 송해 씨에게 금관문화훈장을 수여하고 있다. 뉴스1
문화훈장은 문화예술 발전과 국민 문화 향유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훈장으로, ‘금관’은 1등급 훈장에 해당한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이날 윤 대통령을 대신해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유족에게 훈장과 윤 대통령 조전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