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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김새론 측 “면허취소 수준 확인…명백한 잘못, 깊이 반성” [공식]

입력 | 2022-06-09 00:07:00

배우 김새론/뉴스1 © News1 DB


배우 김새론(22) 측이 음주운전 혐의로 받게 된 경찰 조사를 마쳤다며, 다시 한 번 사과했다.

김새론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7일 공식입장을 내고 “김새론은 지난 4일 음주운전 및 사고 미조치 혐의에 대한 경찰 조사를 성실하게 마쳤으며 채혈 검사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약 0.2%로 면허 취소 수준임을 확인했다”고 알렸다.

이어 “김새론은 명백한 잘못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사고로 인해 발생한 피해에 대해 최대한 보상을 진행 중이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 책임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소속사는 “피해 입으신 모든 분들과 불미스러운 일로 실망하셨을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라며 입장을 마무리했다.

앞서 김새론은 지난달 18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적발됐다. 경찰은 오전께 ‘비틀거리며 운전하는 차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학동사거리로 출동해 김새론을 붙잡았다. 김새론은 현장 음주 측정 대신 채혈을 원했고, 이에 경찰은 피를 뽑기 위해 김새론을 병원으로 옮겼다. 또한 김새론은 당시 차량으로 가드레일(보호난간)과 가로수, 변압기 등을 들이받았다.

김새론의 사고로 인해 그가 출연했거나 출연을 예정했던 차기작들의 하차 여부에도 관심이 쏠렸으며, 결국 SBS ‘트롤리’와 넷플릭스 ‘사냥개들’에서 하차 수순을 밟게 됐다.

한편 김새론은 음주 운전 혐의 적발 하루 뒤인 지난달 19일 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자필 사과문을 올렸다. 해당 글에는 “먼저 사고와 피해 상황을 정리한 뒤, 늦게 입장을 전해드리게 돼 죄송하다”라며 “저는 5월18일 오전 8시쯤 강남에서 공공기물을 파손하는 사고를 냈고 당시 저는 음주 상태로 큰 잘못을 저질렀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저의 잘못된 판단과 행동으로 주변 상가의 상인 분들, 시민 분들, 복구해 주시는 분들 너무나도 많은 분들께 피해를 끼쳤다”라며 “더 신중하고 책임감 있게 행동해야 했으나 그러지 못했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김새론은 “이번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해 변명의 여지가 없으며 제가 저지른 잘못에 스스로도 실망스럽고 너무나 부끄럽다”라며 “이런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깊이 반성하고 또 반성하겠다, 죄송하다”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