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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오늘 천안함 생존 장병 등과 오찬…‘호국영웅 초청 소통식탁’

입력 | 2022-06-09 06:04:00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7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추념사를 마친 후 단상을 내려오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은 9일 천안함 생존 장병과 희생 장병의 유가족, 연평해전과 북한 목함지뢰 도발 희생자 유족 등을 대통령실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가진다.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한 영웅들을 대접한다는 취지다.

이날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대통령실 접견실에서 ‘호국영웅 초청 소통식탁’에 참석한다.

윤 대통령은 지난 6일 현충일 추념식에 최원일 전 천안함장을 초청하고 추념사를 통해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는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 용기와 헌신으로 지킬 수 있었다”며 “국가의 안보와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영웅들의 사명이었다면 남겨진 가족을 돌보는 것은 국가의 의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지방선거일인 지난 1일에는 천안함 정식 명칭인 ‘PCC-772’가 적힌 티셔츠와 모자를 착용하고 종로구 청와대를 찾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오는 17일에는 국가유공자와 유족 등 120여 명을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할 계획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