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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바로티’ 김호중 소집해제…현장 찾은 팬들 ‘응원합니다’

입력 | 2022-06-09 10:19:00

김호중을 기다리는 팬들. 뉴스1


가수 김호중(31)의 소집해제를 앞두고 팬들이 그를 맞이하기 위해 나섰다.

김호중은 9일 오전 서울 서초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 소집해제를 한다. 이날 서초구청 현관 앞에는 김호중을 보기 위해 70여명의 인파가 몰려들었다.

팬들은 김호중 상징색인 진한 보라색 티셔츠와 마스크, 우산을 쓰고, ‘김호중 응원합니다’ ‘김호중 멋있어’ 등의 문구가 적힌 슬로건(구호)을 들고 김호중과의 만남을 준비했다. 또한 팬들은 김호중이 나올 시간이 되자 박수를 치며 환호하며 분위기를 달궜다.

김호중은 지난 2020년 9월 서초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대체 복무를 시작했다.

소집해제 후 김호중은 오는 18일 신곡 ‘빛이 나는 사람’을 공개한다. 이에 앞서 오는 11일 KBS 1TV ‘평화콘서트’와 19일 제1회 ‘드림콘서트 트롯’에 출연한다. 오는 7월에는 이탈리아를 방문해 유명 팝페라 가수 안드레아 보첼리와 협업할 예정이며, 9월30일부터 10월2일까지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을 시작으로 전국투어 콘서트에 돌입한다.

한편 김호중은 2020년 초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트바로티’ 수식어를 얻고, 최종 4위를 차지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