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공원 시범개방을 앞두고 취재진들이 대통령실을 가장 가까이 볼 수 있는 남측구역을 지나고 있다.
‘용산공원 시범개방, 더가까이 국민속으로’ 를 주제로 대통령실 앞 용산공원이 10일부터 19일까지 시범 개방된다. 국토교통부는 “국민적 관심에 부응하고자 그늘막과 벤치, 식음료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보완했다”고 설명했다. 시범개방부지는 신용산역에서 장군숙소와 대통령실 남측, 스포츠필드에 이르는 직선거리 1.1km 공간이다.
장군숙소에는 거리 곳곳에 벤치를 마련했고, 큰 나무들이 길가에 있어 이국적인 풍광을 느낄 수 있다.
대통령실 남측구역엔 하늘로 솟은 플라타너스 나무아래 ‘카페거리’가 만들어졌다.
장군숙소 앞 잔디마당에 큰 나무가 있어 이국적인 풍광을 느낄 수 있다.
공원은 <국민이 열다>-‘군악대와 의장대 환영식을 볼 수 있는 곳’, <국민과 걷다>-‘문화와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곳’, <국민과 만나다>-‘대통령실과 가장 가까이 볼 수 있는 곳’, <국민이 만들다>-‘광장에서 미래 용산공원으로 채워 나가는 곳’의 4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장군숙소에는 거리 곳곳에 벤치를 마련했고, 큰 나무들이 길가에 있어 이국적인 풍광을 느낄 수 있다. 대통령실 남측구역엔 하늘로 솟은 플라타너스 나무아래 ‘카페거리’가 만들어졌다. 또한 대통령실 앞뜰에는 헬기와 특수차량 등 대통령 경호장비가 전시된다. 마지막 스포츠필드에는 20m 크기의 그늘막과 푸드트럭 등이 준비된다.
용산공원 곳곳엔 미국흔적이 남아있다. 소방관 모자 형태의 소화전. 밸브는 한국의 4각과 달리 5각이다.
용산공원 곳곳에 경청우체국을 설치해 국민들의 의견을 청취해서 공원조성에 반영할 예정이다.
스포츠필드에는 20m 크기의 그늘막과 푸드트럭 등이 준비된다.
대통령실과 가장 가까운 남측구역 전망대에 오르면 대통령실을 더자세히 볼 수 있다.
이외에도 곳곳에 경청우체국을 설치해 국민들의 의견을 청취해서 공원조성에 반영할 예정이다. 용산공원 시범개방은 하루 5차례로 회차별 500명, 하루 최대 2500명이 관람할 수 있다. 예약은 용산공원 시범개방 안내 누리집 (www.yongsanparkstory.kr, www.yongsanparkstory.com, www.yongsanparkstory.net) 에서 할 수 있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