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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내주 방미… 블링컨과 첫 한미 외교장관회담

입력 | 2022-06-09 14:56:00

박진 외교부 장관. 2022.6.9/뉴스1


 박진 외교부 장관이 다음 주 미국을 방문한다.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9일 정례브리핑에서 “박 장관이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의 초청으로 오는 12~15일 워싱턴DC를 방문한다”며 “이를 계기로 취임 후 첫 한미 외교장관회담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 대변인은 “구체적인 방미 일정은 현재 미국 측과 조율 중”이라며 “미 조야 각계와의 접촉을 추진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박 장관과 블링컨 장관은 이번 한미 외교장관회담에서 북한의 핵실험 등 추가 도발 전망에 따른 한반도 정세를 평가하고 대북억지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할 전망이다.

양측은 또 경제안보 문제 등 지난달 열린 한미정상회담 후속조치에 관해서도 의견을 나눌 것으로 예상된다.

최 대변인은 박 장관의 일본 방문 계획에 대해선 “양측이 가능한 일정 등을 (살펴)보고 있지만 현재로선 정해진 바 없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