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가 윤리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윤리헌장을 선포했다.
KT&G는 지난 8일 서울 중구 소재 코트야드 메리어트 남대문 호텔에서 ‘KT&G 그룹 윤리헌장’ 선포식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선포식에는 백복인 사장을 비롯해 KGC인삼공사, 영진약품, 코스모코스, KGC라이프앤진 등 국내 7개 자회사 대표와 컴플라이언스 담당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KT&G 그룹 윤리헌장은 지난 2003년 첫 제정됐다. 이번에 세 번째 개정이다. KT&G는 개정한 윤리헌장을 바탕으로 윤리경영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표명하는 한편, 그룹 차원의 가이드라인을 통해 공통의 가치판단 기준을 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윤리헌장은 글로벌 사업 확장과 ESG 경영 본격화 등 변화한 사업환경을 반영하는 데 주력했다.
KT&G 관계자는 “윤리경영 강화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조건”이라며 “그룹 차원의 윤리경영을 강화해 내부통제체계를 더욱 고도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경영관리 시스템 안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