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9일 미국이 1억2000만 달러(약1500억원) 규모의 해군 장비 판매를 승인 것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AFP에 따르면 미국은 “미국과 다른 동맹국의 상호 운용성을 증진시킬 물류 기술 지원뿐 아니라 선박과 선박 시스템을 위한 예비 부품과 수리 부품의 판매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미국의 이번 판매는 바이든 행정부에서 대만에 대한 네번째, 올해 들어서 세 번째 무기 판매다.
하지만 중국 외교부는 즉각 미국의 무기 판매를 비판하는 등 불편한 속내를 드러냈다.
자오리젠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중국은 자국의 준비와 안보 이익을 지키기 위한 강력한 조치를 계속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