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는 탐방로 정비 공사를 하면서 일부 구간의 등산객 출입을 통제한다고 9일 밝혔다.
통제 구간은 증심사 상가에서 새인봉 갈림길까지 2.3km다. 이 구간을 9월 5일까지 통제한다. 목교∼서석대 0.5km 구간도 다음 달 25일까지 통제가 이뤄진다. 정비공사 기간에는 자재를 운반하는 헬기 운항도 예정돼 있어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김영배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안전을 위해 탐방로 출입 통제를 시행하는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